[프랑스어] 프랑스어 능력인증시험 DELF A2 공부/ 책 후기

계기

예전에 프랑스어에 관심있을 때 아는 분께 받은 책이 있었다. 

프랑스어 공부는 1년전 쯤부터 듀오링고로만 취미삼아 했었는데 문장 길이나 실생활에서 쓰는 단어와는 한계가 있어서 다른 미디어들도 함께 병행해봤다.

그 중 하나가 넥서스북 DELF A2시험 책이다.

 

 

책 구성

책 구성이 마음에 든다. 보기에는 TOEFL책처럼 딱딱하게 보이는데 목차는 상황별로 문제가 나뉘어져있어서, 시험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도 굉장히 유용할 것 같다.

표지

 

상황별로 나뉘어져 있는 목차

 

 

각 챕터에는 아래와 같이 문제에 나올 상황에 관련된 표현들이 정리 되어있다. 사실 이걸 잘 공부해도 뒤에 문제를 풀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스윽 훑어보고 한번씩 소리내어서 읽어보고 나서 문제를 푸는 편이다.

관련 표현 정리

 

문제는 상황별로 나뉘어서 나온다. 아래는 듣기 문제인데 문제1을 듣고 맞는 답안을 고르면 된다. L-01이란 것은 오디오가 웹사이트에 있는데 듣기 영역의 L-01을 누르면 바로 들을 수 있다. 꽤 좋다. 웹사이트는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책 사용 방법

책으로 문제 공부하는 데에는 여러 스타일이 있는데 나는 책에 바로 답 체크하는 것 보다는 포스트잇에 문제 답을 적고 체크만 책에 하는 편이다. 그래서 나중에 틀린 부분만 다시 풀어본다.

모르는 단어는 책에 단어 정리된 영역이 있어서 거기 적거나, 여백이 부족한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포스트잇에 적는다.

 

그리고 나는 순서대로 하기보다는 프랑스에서 겪을 상황을 상상하거나 말하고 싶은 상황에 맞게 챕터를 골라서 공부한다. 순서대로 하면 앞쪽만 공부하다 마는 걸 알기에..ㅋㅋ 특히 말하기 부분에 자기소개 부분 등이 듀오링고에서는 포함되지않는 영역이라 제일 어려웠는데 그만큼 정말 유용했다.

후기

DELF 공부하기에도 좋고, 상황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실용적인 프랑스어를 공부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