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수업에서는 초콜릿 꽃을 만들었다.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재질이 플라스틱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물엿을 넣어 굳혀 만들기 때문에 플라스틱이라 부르는 것 같다.
지금껏까지 제일 힘을 많이 쓰고 먹을 것도 없었지만 제일 기다렸던 수업이라 즐거웠다.
이번에는 다크초콜릿으로 만들어서 까맣기만 한 작품이었는데 화이트초콜릿과 색소를 섞어서 쓰면 더 예쁘게 될것 같다.
레시피
다크초콜릿 : 물엿 = 10 : 3 으로 40도 정도의 물에 중탕하여 섞는다.
너무 차지 않은 온도에서 열심히 섞다 보면 카카오 덩어리가 뭉쳐지고 조금 더 섞으면 기름이 분리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기름이 분리가 잘 안되면 물엿을 살짝 더 넣어줘도 좋다. 물엿은 여름에는 좀 덜 넣고 겨울에는 좀 더 넣는 것이 좋다.
그냥 뭉쳐서 써도 되는데
그러면 손으로 찰흙 뭉치는 뭉치고 꾹꾹 눌러주면 카카오 버터가 나온다. 처음에는 코코아가 섞여 검은 기름이 나오지만 계속 기름을 닦아내다보면 맑은 하얀 기름이 나온다.
이 작업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카카오 버터도 아깝고 그걸 닦아내는 휴지도 한 열장 스무장은 썼다.
차라리 물엿에 카카오가루를 섞어서 작업하는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기름이 나오지 않으면 작업하기 쉽게 소세지 모양으로 밀어 잠시 냉장고에 넣어둔다.
냉장고에서 꺼내서 잘라서 작업하기 시작하면 된다.
직경 2cm의 봉으로 작업하고 0.3cm씩 잘라준다. 심지 1개, 안 꽃잎 3개, 바깥꽃잎 5개, 이파리 1개
자른 덩어리는 동그랗게 손바닥으로 굴려준다.
심지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로 펴는데 위 반쪽은 얇게 아래 반쪽은 두껍게 만든다.
그리고 옆에서부터 얇게 돌돌 말아준다.
아래 반죽을 잘 눌러 세워둔다.
안 꽃잎은 100원길이의 봉으로 만들고 아랫쪽만 뾰족하게 물방울 모양으로 만든다.
윗쪽의 두꺼운 부분을 눌러 작은 꽃잎모양으로 만든다.
꽃잎의 양 옆을 눌러 심지에 고정시켜주고
아래의 뾰족한 부분은 심지의 아랫쪽에서 눌러 단단하게 합쳐준다.
바깥꽃잎은 심지와 같이 100원짜리 동전 크기로 펴고 위 반쪽만 얇게 눌러준다.
아랫쪽을 컵라면뚜껑 접듯이 살짝 겹쳐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 오목한 모양을 만들어 준다.
안 꽃잎의 바깥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붙여주고 꽃잎의 윗쪽을 바깥으로, 안쪽으로 살짝 스쳐만져주면 꽃잎의 하늘한 곡선 모양이 잘 표현된다.
이파리는 안 꽃잎처럼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어주고 살짝 눌러준다.
뾰족한 도구로 이파리 줄기를 표현해준다.
얇은 부분은 더 뾰족하게 깎아 이파리 끝을 표현해주고, 넓은 부분은 안쪽으로 접고 밑동을 잘라 바닥에 세울 수 있게 눌러준다.
다크초콜릿은 벨코라도 초콜릿을 썼다. 400g 에 만원이라 발로나 초콜릿의 반값 정도이다.
https://link.coupang.com/a/bZQFBL
https://link.coupang.com/a/b0mofR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리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숙성 돼지 고기 맛집 '거북이 동네 화명수정점' 후기 (6) | 2024.11.18 |
---|---|
[서면 / 서면 곱] 곱창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먹기 괜찮은 '서면 곱' (3) | 2024.11.15 |
[내일배움카드] 쇼콜라띠에 국비과정 일곱번째 수업 : 파베 크런치 & 파레트 진저 (0) | 2024.11.13 |
[운전면허시험] 장내기능 도로주행 드디어 합격 운전면허증 발급!/ 구포운전전문학원 (3) | 2024.11.11 |
[편의점]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의 CU '밤티라미수' vs 건물주 넷플릭스의 GS25 '마론티라미수' (2) | 202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