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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서면 / 서면 곱] 곱창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먹기 괜찮은 '서면 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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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은 정말 맛있다. 전골같은 부추가 올라간 곱창인데 이렇게 부드러운 곱창은 많이 못먹어봤다.

 

모듬구이와 대창구이를 시켰는데

에피타이저로 떡볶이가 나왔다.. 곱창 먹는데 왠 떡볶이지? 싶어서 나뒀다가 후식으로 먹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곱창이 나왔는데 다 구워져 나와서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었다.

곱창 양은 그리 많지 않았고 양파와 감자, 떡볶이 떡이 같이 구워져 나왔다.

중간에는 부추가 올라가 있어서 한 번씩 먹으면 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줬다.

감자도 처음보는 조합이지만 한 번씩 먹으면 먹기에 괜찮았다.

 

단 전체적으로 음식이 달고 반찬도 달고 떡볶이도 달달해서

내입맛에는 좀 덜 달고 곱창 양이 조금 더 많이 나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리뷰 이벤트로 눈꽃치즈볶음도 먹었는데, 생각하는 후식 볶음밥보다는 일본의 한식당에서 외국인들을 겨냥해 만든 것 같은 비쥬얼과 맛이었다. 삼삼하더라도 본연의 맛이 더 잘 살아있으면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쥬얼과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너무 겨냥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나에게는 김치도 너무 많이 들어가고 치즈도 굳이 안 올라가도 될 것 같았다. 

평은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 아쉽게 썼지만, 맛 자체는 달달해서 괜찮았다. 깊은 맛이 날 수 있는 재료를 썼지만, 설탕을 너무 많이 써서 깊은 맛을 못살리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었다.

외국인 친구들 데리고 가면 오히려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설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고 친구가 화장실도 깨끗하다고 했다.

 

시설도 깔끔하고 맛도 달달해서,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겨냥한 식당인 것 같다.

재료는 정말 좋지만 설탕 간이 세서 나에겐 너무 아쉬운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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