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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리 스시는 초밥의 회 겉면을 토치로 지져 기름이 올라오도록 만든 요리다.
기름지고 부드러운 걸 선호하는 내입맛에는 아부리 스시가 딱이다. 특히 기름많은 연어의 아부리는 정말 맛있다.
오랜만에 일본에 가서 스시를 먹으려고 찾아보다가 평점이 괜찮은 곳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양 옆 테이블은 다 외국인이었고 셰프들도 외국인이 많았다.
아부리셔스 6 이라는 메뉴를 2피스씩 시켰다. 3000엔 전후 였다.
아부리 스시 6종류가 2피스씩 나오는데 둘이서 딱 먹기 좋았다.
연어 아나고 새우 연어알롤 고등어 로스트비프
이렇게 나오는데 맛있는 순서대로 적었다. 연어가 엄청 부드럽고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한 기름기가 확 돌아서 정말 맛있었다. 아나고는 좀 달달한데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었고 새우는 바질 소스가 얹혀져 있어서 맛있었다.
로스트비프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부드럽지도 않고 그냥 차가운 고기맛이었다.ㅋㅋ
연어가 너무 맛있어서 연어 아부리만 추가로 시킬까도 고민했다.
추가로는 오마카세 12칸 스시를 시켰는데, 6개는 위의 아부리스시 그대로 하나씩 나오고, 6개는 생 회 초밥이었다.
생회초밥도 맛있었다!
맛에 비해 가격도 가성비 있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가게 중에도 굉장히 괜찮은 가게 였다. 친구들도 데려갈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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