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의 CU '밤티라미수' vs 건물주 넷플릭스의 GS25 '마론티라미수'

최근에 화제의 흑백요리사를 봤다. 처음엔 관심 없다가 한 번 보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이 재미있는 탓에 이틀만에 정주행해버렸다.

 

편집도 정말 잘되어있고 진짜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다는 하나의 드라마처럼 높은 등수 순서대로 서사를 잘 만들어줘서 보기 편하고 공감도 되었다. 그리고 업계의 탑급인 사람들이 모여있는거라 그들의 일에 대한 태도에서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아무튼 다보고 남은 건 메뉴와 레시피 뿐.. ㅋㅋ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 몇 번 해먹고 나니 밤티라미수가 나온다고 해서 예약해서 샀다. 첫번째 출시될 때는 못사고 10/23 에 출시될 때 CU 앱에서 예약해서 샀다.

 

그런데 GS25에 가니 넷플릭스에서 낸 마론 티라미수가 있었다. 넷플릭스.. 이래도 괜찮은건가? 싶었지만 

 

먼저 CU 나폴리 맛돌이와 콜라보한 오리지널 밤티라미수는 달았다. 크림이 많고 제일 밑에 밤페이스트가 있었는데 달고 맛도  강하다! 그래서 여러입 먹기보다는 몇입 먹고 넣어뒀다가 내일 먹어야지 하게 되는 맛이다. 크림에서 캐러멜맛도 많이 나서 더 그런것 같다.

넷플릭스의 마론 티라미수' 는 오리지널보다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이라 먹기 좋았다. 그래서 CU밤 티라미수보다 더 부담없이 많이 먹을 수 있었다. 

근데 넷플릭스거 먹다가 CU거 먹으니 맛이 더 진해서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그래서 누가 더 맛있다! 라고 하긴 그렇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넷플릭스 승! CU 는 덜 달기만 하면 넷플릭스보다 훨씬 맛있을 것 같다.

 

부드러움 넷플릭스 > CU

달기 CU > 넷플릭스

밤맛 CU > 넷플릭스